2021/10/10 10:38

 미또시 센바쵸에 자리잡은 조선학교 운동장이 인공잔디로 일신됩니다.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더 잘 꾸리는것은 물론 시가지복판에 있다는 리점을 살려 근처 소년단팀, 보육원아동들과 근린주민들도 폭넓게 리용할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는것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이 사업에 한명이라도 많은 분들이 협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전하고싶은것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운동장을 수복하여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고싶다.

 근린주민들이 리용할수 있는 지역공헌의 마당, 새로운 교류마당을 꾸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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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프로젝트페지를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운동장 인공잔디화project 추진위원회》사무국장을 맡는 김현호입니다.
 본 추진위원회는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이하 본교) 를 졸업한 30대 성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였습니다.


 이번에 <미또시의 조선학교 / 지역교류의 거점을 지향하는 / 인공잔디운동장 완성을 위한 마지막 후원을!>라는 이름으로 크라우드펀딩에 도전하기로 되였습니다.

 약 3년간의 프로젝트기간을 거쳐 드디여 종국으로 들어선 오늘, 크라우드펀딩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우리의 뜨거운 마음을 꼭 들어주십시오.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운동장 인공잔디화project 추진위원회란?


 본 추진위원회는 이바라기현내에 거주하는 본교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한 30대 성원들로 구성된 재일본조선이바라기현청년상공회 (이하 이바라기현청상회) 가 운영모체가 되여있습니다.

 성원들은 각기 음식점을 비롯한 써비스업을 경영하고있으며 본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사업의 틈을 타서 준비를 해왔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실현하고싶은 2가지 과업


 총공사비 3,000만엔으로 인공잔디운동장을 건설하는 이번 프로젝트.
 2018년 10월부터 시작된 3년만의 일대프로젝트입니다.


 운동장을 인공잔디화함으로써

①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고싶다

② 학교에서 리용 안하는 시간을 유효리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공헌하고싶다

라는 2가지 과업을 꼭 실현하고저 합니다.


 그 실현을 위해 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서 한명이라도 많은 분들의 방조와 협력을 받고싶습니다.
이하 프로젝트 경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려고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한 배경 :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에 대해서

 우리의 모교인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는 주택지가 늘어서는 이바라기현 미또시 센바쵸의 중심에 위치합니다. 1953년 4월15일에 창립되여 올해 창립 68돐을 맞이하였습니다.

 현재 본교에서는 51명의 학생들이 보람차게 학교생활을 보냅니다.
 전국에는 약 60교의 조선학교가 있는데 본교 큰 자랑은 《동일본의 넓은 학구를 가지는 초중고급학교》라는것입니다.

 현내뿐 아니라 도찌기, 군마, 니이가따, 후꾸시마, 미야기, 도꾜, 사이따마 등 동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아이들이 부모곁을 떠나 여기 이바라기에서 기숙사생활을 하고있으며 젊은 교원들도 함께 생활을 합니다.

 또 초중고가 한지붕아래서 배우고있기에 학생끼리는 물론 교원들까지도 한집안처럼 가깝고 화목하게 지내는것도 특징입니다.

 우리 학생시기와 비교하여 전교생수가 반수이하로 감소된 현실을 눈앞에 두고 모교를 위해, 열심히 배우는 학생들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을 한 끝에 이 인공잔디화프로젝트를 발안하게 되였습니다.


 아이들을 위하여 / 모교를 위하여

 본 프로젝트를 발기한것은 프로젝트 책임자이면서도 본교 졸업생이기도 하는 이바라기현청상회 회장 경광호씨입니다.

 본 프로젝트의 운영모체인 이바라기현청상회는 현내에 거주하는 30대 성원들로 구성되는 조직이며 일상시부터 서로 사업에서의 정보공유나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벌려왔습니다.

 그속에서 우리는 늘 조선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미래에 대하여, 아이들의 웃음을 더욱 빛내여주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줄수 있을것인지 토론, 실천해왔습니다.

 2018년 가을에 이 프로젝트를 발기한 경광호씨가 계속 말해오던것.


 운동장을 인공잔디화하면 아이들을 위해서도 좋고 근린주민들도 리용할수 있어서 지역공헌에도 이어지고 학교 분위기가 더 좋아질것이다.


 오랜 과제였던 /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운동장의 개선


 《아이들을 위해서》는 흙운동장보다 인공잔디운동장이 더 좋은것은 뚜렷합니다.

 뿐만 아니라 본교 운동장은 물이 잘 빠지지 않는다는것이 오랜 과제였습니다.

 본교 졸업생이라면 우의 사진들은 잘 아는 광경일것입니다.


 하루 비가 오면 물이 다 빠질 때까지는 약 1주일 걸립니다.

 그렇게 되면 운동회는 물론 체육수업이나 소조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런 상황을 고려하여 이번 공사에서는


 인공잔디 부지내를 배수가 좋은 구조로 하여 비가 멎으면 인차 쓸수 있도록 정비

 인공잔디 부지외도 쇄석마무리를 함으로써 흘러가는 비물의 배수처리를 최대한 보장


함으로써 오랜 과제를 해결할수 있을것입니다.


 지역공헌을 통한 재일조선인과의 새로운 교류마당


 본 프로젝트에서는 조선학교 학생들뿐 아니라 근린주민들고 널리 리용할수 있는 지역공헌의 마당, 새로운 교류마당으로 할것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지역공헌》이란 학교에서 운동장을 리용 안하는 시간을 유효리용함으로써 지역에서의 제반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것이라고 한 경광호씨의 2가지 경험에 토대합니다.

 하나는 아들을 축구 크럽팀에 보내던 때 경험입니다.

 련습장이 미또시교외에 위치하고있어 아들을 보내기도 힘들고 길이 막히는 퇴근시간에 마중을 가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 미또시 중심부에 있는 본교 운동장이 인공잔디였다면 틀림없이 수요가 높을것이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였다고 합니다.

 그 문제의식(가설)은 프로젝트 추진과정에 립증되였으며 지역 축구팀이나 일본학교 축구소조 등에서 현재 많은 문의를 받고있습니다. 앞으로 정기대출계약의 요구가 불어날것이 예견됩니다.

 다른 한가지는 근린에 있는 보육원의 존재입니다.

 본교 재학생들중에도 근린 보육원의 졸원생이 많으며 지금도 재학생 형제나 교원들의 아이들이 다니고있어 본교와의 교류가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재앙 속에서 보육원 원아들의《산보코스》가 지난시기에 비해 많이 제한되여있다는 실정을 듣게 되였습니다.

 인공잔디에 깔리는 록색 천연칩은 종래 검은색 고무칩에 비해 온도상승을 경감하는것뿐 아니라 아기들의 놀이감에도 쓰이는 소재임으로 안전하고 건강에도 좋기에 그런 활용방법도 기대할수 있습니다.

 보육원에서 제기되는 문제는 하나의 계기에 지나지 않지만 코로나의 종속을 내다보고 금후 보육원에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리용하고싶은 단체에 대해 적극적으로 운동장을 개방해줌으로써 지역주민들과 재일조선인들의 새로운 교류마당을 여기 미또에 꾸릴것을 지향합니다.


 많은 분들의 찬동을 받아 프로젝트는 드디여 최종단계


 본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 학교리사회분들과 직접 만나 우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처음은 방범상문제(교원들이 퇴근하고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지내는 시간에 운영) 등 걱정되는 문제도 많이 있었으나 토의를 거듭하는 과정에 지혜를 모아 현재는 다같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있습니다.


 자금면에서도 어마어마한 프로젝트이므로 우리 힘만 가지고서는 도저히 달성할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언제나 본교를 응원해주시는 현내외 많은 동포들에게 먼저 협력을 부탁드렸습니다.


 신형코로나비루스에 의한 긴급사태선언의 발령, 그로 인한 림시휴교 등의 영향도 있어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상황에서 부탁을 드리게 되여 힘들수 있을것이라고 걱정되였습니다.


 그러나 가는 곳마다에서


젊은 세대들이 미래를 내다보고 훌륭한 일을 하자고 하고있는데 반대할 리유가 없다

 힘들어도 전력으로 응원하겠다

 도울수 있는 일이 있으면 아무거나 이야기해달라


라고 오히려 많은 분들이 등을 떠밀어주었으며 그 소리에 고무되면서 준비를 다그칠수 있었습니다.


 응원을 힘으로 바꾸어 한명이라도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싶다


 그러나 아직은 이 프로젝트를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봅니다.

 한명이라도 많은 분들이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주시고 협력해주셨으면...!

 그런 뜨거운 마음으로 이번 크라우드펀딩에 도전하고있습니다.


 새로 완성되는 인공잔디운동장의 개요


 2018년 10월경에 발안하고 현재 추진위원회 성원들로부터의 찬동을 받은 이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되였습니다.


 본교 운동장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초급부생의 축구공식전을 진행할수 있는 인공잔디운동장 (4,000m2) 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여백부분은 학교 각종 행사에서 주차장으로 리용할수 있도록 쇄석처리를 진행하겠습니다.


【범위】

● 넓이 : 인공잔디면적 73m×55m (4,015m2)

● 표면 : 장파일

● 칩 : 천연칩 (록색)

● 소년용 축구공식전 규격 (68m×50m)

● 훗트살 축구경기장 2면 (73m×55m)

● 성인용 축구 Penalty Area 대응

● 여백부분에는 자갈을 깔아 주차장으로 리용할수 있도록 함


【기대되는 리용용도】

 본교 행사, 소조활동을 우선하면서 리용 안하는 시간에 대출하게 됩니다.

● 소년단축구 공식전회장, 련습시합, 훈련장 등

● 중고생, 사회인들의 훈련장

● 어린이행사, 스포츠행사장


평일 : 저녁이후 대출

토, 일요일 : 소조활동, 학교행사에 지장이 없는 시간에 대출


【장소】

이바라기현 미또시 센바쵸 2846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운동장


JR미또역 남쪽출구에서 자동차로 10분

JR미또역 북쪽출구 뻐스 (本郷行き-長堀) 도보로 5분

常磐道水戸IC, 北関東道水戸南IC부터 자동차로 20분


자금의 사용용도

◆자금의 사용용도에 대하여

 상기 목적아래 본교 운동장을 인공잔디운동장으로 일신하고저 합니다.

 총공사비 3,000만엔의 일부에 이 크라우드펀딩 지원금을 충당하겠습니다.


 총공사비 3,000만엔의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인공잔디공사 (기초공사, 인공잔디, 조명) : 2,800만엔

· 비품 (성인용 꼴문, 소년용 꼴문, 간이축구용 꼴문 등) : 110만엔

· 여백부분 쇄석공사비용 : 90만엔

합계 3,000만엔


 본 프로젝트에서 모으고싶은 250만엔에 제경비 (약 15만엔), campfire수수료 (약 25만엔) 도 포함됩니다.

 또한 목표를 달성할수 있으면 현재 보류하고있는 리용자용 갱의실예정시설의 개수비용 등 더 좋은 환경정비를 위한 비용에도 보전하고저 합니다.


◆금후 예정에 대하여


2021년 10월 10일 크라우드펀딩 개시

2021년 11월 10일 공사착공

2021년 12월중순 공사완료

2021년 12월하순 신고식 개최 (예정)

2022년 1월중순 리턴발송


 마지막으로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프로젝트의 시작과 거의 같은 시기에 갑자기 류행된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영향도 있어 마음대로 진척되지 않는 일도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그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여러분께서 받은 《기대》가 힘이 되여 모두의 힘으로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만 한다는 굳센 의지를 가지게 되였습니다.

 3년간 실현성이 높아질수록 우리의 《결심》와 《각오》는 날을 따라 굳어졌습니다.

 끝까지 단념하지 않고 활동해오면서 정말 많은 분들의 응원과 협력을 받아 이 프로젝트를 여기까지 밀고나갈수 있었습니다.


 한명이라도 많은 분들이 찬동해주시고 협력해주셔야 이 프로젝트의 진짜 달성이 있다


 이것이 크라우드펀딩에 도전하자고 생각하게 된 최대의 리유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널리 알려져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가 아이들에게 있어서 훌륭한 교육환경이 되고 또한 《미또의 새로운 공생, 교류의 거점》이 되게끔 매진해나갈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방조를 부디 부탁드리는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