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30 10:00
니시도쿄 조선제2 유초중학교에서는 스쿨버스를 운영하여 멀리서 다니는 아동과 원아들의 등하교를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계속되는 운영난 때문에 노후화된 스쿨버스를 새로 구입할 수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스쿨버스로 사용할 중고차를 니시2조선학교에 기증하기 위한 지원 프로젝트입니다.
머리말

도쿄토 마찌다시에 있는 니시도쿄 조선유초중급학교(이하 니시2조선학교)에 두명의 아이를 보내는 조단이라고 합니다. 스쿨버스를 새로 사야 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학교 운영난 때문에 구입할 수가 없다는 현실을 알게 되어 학교 보호자들, 졸업생들과 함께 「니시2 크라우드펀딩 사무국」을 시동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동영상을 시청해 주십시오.



해결하고 싶은 사회적 과제

니시2조선학교는 올해 창립 7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니시2조선학교는 오랫동안 일본에 뿌리 내렸는데, 지금 현재 일본과 자치단체부터 공적인 지원을 못받는 상황에 있어 운영난이 계속되어 있습니다.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에서는 제4의 목표로 양질의 교육,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보장 및 평생학습 기회를 증진한다는 목표가 정해져있습니다.

그리고 2030년까지 「교육 분야의 모든 차별을 철폐한다」(4-5)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일본은 세계적으로 봤을 때, 제4의 목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간과될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일본에서도 자기 주변에, 당연하게 받을수있는 지원이나 보조를 최근들어 받을수 없게 된 그런 아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조선학교는 이 십여년동안에 일본과 자치단체의 각종 보조・지원제도를 받을 수 있는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민족의 언어, 역사, 문화를 배우려는 조선학교 아이들은 공평하고 질좋은 교육을 받고 싶은데도 못 받는 큰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이것은 재일교포 사회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성을 중요시하고 SDGs추진을 목표로 삼는 세계의 시민사회에 있어서도 새로운 사회적 과제가 되어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실연하고자 하는 것

프로젝트를 통해 실연 하고자 하는 것은
먼 거리를 다니는 원아,아동들의 스쿨버스로 쓰기 위한 중고차 1대를 기증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받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시는 과정에 조선학교가 놓인 상황과 교육내용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기증처:니시도쿄 제2유초중급학교

주소:마치다시 카나모리히가시 1-17-1
전화:0427220051
공식FB페이지는 여기

물품기증의 내용,수량,시기에 관하여 기증처와 이미 합의 되어있습니다. 또한 기증에 관한 사실을 확인할수있게 서류를 꼭 공개하겠습니다.

️●기증할 물품:중고차(토요타 하이에스 10인승)1대

●구입처:현재 구입처와 자동차를 찾는 중입니다.결정되면 바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구입 및 기증예정:2월말까지 구입할 것을 목표로 하고 3월말에는 기증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배경
◯마찌다시에  자리잡은 조선학교

도쿄도 마찌다시에 자리잡은 조선학교, 니시도쿄 조선 제2유초중급학교. 학교 이름대로 초등학교, 중학교에 해당한 재일교포 원아, 아동, 학생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마찌다시를 비롯하여 사가미하라시, 야마토시, 아야세시, 자마시, 요코하마시, 가와사키시 등 가나가와현  주변지역에서도 이 학교를 다닐 아이들이 있습니다.

1946년에 설립된 니시 2조선학교는 올해 7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초기 교사는 테라마치에 있었으며 그 이후 현재 교사가 있는 카나모리로 이사해 왔습니다. 이 지역에 뿌리내려 70여년. 주변 시민들을 학교에 초대하여 진행되는 〈안녕 페스타〉를 기획화거나, 주변지역 문화 이벤트에서 조선무용과 민족악기 공연을 피로하는 등 일본과 조선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면서 다문화 공생 사회실현에 기여하고있습니다. 졸업생들은 일본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또한 일본과 조선의 우호교류를 위해 각종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친선교류에 크게 공헌하고 있습니다.

2022.10.9에 진행된 안녕 페스타의 사진. 카나가와신문에도 소개되었습니다.

◯기적적인 팀, 3대회 연속 마찌다시 대표로

아동,학생들은 일본학교 학생들과 똑같이 공부도 하고,동아리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2022년 8월, 니시 2조선학교 중급부의 남자 농구팀 이 「마찌다시 중학교 농구 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여 3대회 연속으로 마찌다시 대표로 도쿄도 대회에 진출했습니다. 대회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부원수가 적은 팀 중에 한 팀, 그런 팀원들이 과감하게 싸우는 모습은 참가자와 관계자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안겨 「기적의 팀」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들이 시합 현장으로 갈 때도 스쿨버스를 이용합니다.

◯만성적인 운영난

농구 동아리는 마찌다시의 대표팀인 니시 2조선학교이긴 하지만, 사립학교가 받을 수 있는 일본과 자치단체의 조성금과 지원금을 지금현재 거의 못 받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니시 2조선학교뿐만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 있는 조선학교가 다 그런 정형에 놓여 있습니다. 보호자들이 지불하는 학비와 조선학교를 지지하고 응원 해주는 사람들에 의한 기부금,그리고 보호자와 지원단체 분들이 김치를 판매하거나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얻어낸 자금으로 겨우 학교재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노력과 부담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학교운영은 만성적인 적자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스쿨버스의 구입이 꼭 필요

니시 2조선학교에서는 멀리에 사는 원아들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을 위해 4대의 스쿨버스를 쓰면서 등하교를 서포트해 왔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대가 노후화 되어 새로 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까지 정기적으로 멘테넌스도 하고 오래 쓸 수 있게  운전도 아끼면서 해왔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동 하기엔 버스가 너무 낡아 위험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버스를 살 필요가 있습니다.


응원 메시지


FC Machida Zelvia 네비게이터 리한재(사진 왼쪽)

안녕하세요. 저는 프로축구팀 FC  Machida Zelvia 에서 2020년까지  7년 동안 플레이하였으며 지금 현재 클럽 네비게이터를 맡고있는 리한재입니다. 현역 선수 시대부터 마찌다시 시민 여러분,학교 관계자나 보호자 분들 한테서 많은 응원을 받아 왔습니다.

지난해 니시도쿄 조선 제2초중급학교는 여기 마찌다시에 자리 잡은지 75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새로운 학교를 건축 한지 10년을 맞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학교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새로운 스쿨버스를 살 수가 없습니다.

이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하여,아이들이 새로운 스쿨버스를 타면서 안전하게 학교를 다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협조를 바랍니다.


졸업생 박순리

학교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졸업생들이 사준 버스를 처음으로 타고 등교했을 때, 저는 초등학교 일학년 생이었습니다. 많이 긴장하던 저를 선생님께서 따뜻하게 맞이 해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조선의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때는 당연한 것처럼 지냈지만 지금 돌이켜 보니,많은 선생님들의 사랑,동포들의 사랑이 담긴 등하교였음을 세삼스럽게 느낍니다.

그러기에 75주년 버스가 우리 동생들의 많은 추억을 싣고 학교 창립 90주년, 100주년까지 계속 달려가기를 기원합니다.


자금 용도

차량비:약 240만엔
수수비:29만7천엔
선전비/활동비:약 15만엔
사례비:약 15만엔

실시 스케줄

2022/11/20 프로젝트 개시
2023/01/31 프로젝트 종료
2023/02/28 스쿨버스 구입
2023/03/31 스쿨버스 증정식 개최
2023/04 리턴 발송
2023/10 안녕 페스타 (교류 이벤트)


〈모집 방식에 관하여〉

본 프로젝트는 All-in 방식으로 실시 하겠습니다. 목표금액에 도달하지 못 해도 계획을 실행하며 리턴을 발송하겠습니다.


마지막에(대표 인사말)

「니시 2크라우드펀딩 사무국 」대표자인 조단입니다. 일본에서 유보무상화(유아교육,보육의 무상화)가 제도화 됐을 때, 저의 아이들은 니시 2조선학교 유치원을 다녔습니다. 마찌다시의 담당과한테 「조선학교 유치원도 적용 될 거죠?」라고 문의했을 때, 담당자분은  「조선학교가 도대체 뭡니까?」라고 답했습니다.

(이 땅에 70년이상이나 계속 존재해 왔는데도 조선 학교를 왜 모를까?)라는 의문이 그때 솔직한 감상이었습니다.

만성적인 재정난을 겪고 있는 학교를 위해 크라우드펀딩이라는 방법으로 버스를 기증할 생각이 났던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금을 모으는 과정에 마찌다시나 주변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일본분들, 그리고 남녘동포들과 세계시민들께서 조선학교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알아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지원해 주신 사례로, 매년 가을경에 진행 될 〈안녕 페스타〉라는 교류 이벤트에서 쓸 수 있는 불고기쿠폰을 보내 드립니다. 이것은 이번에 지원 해 주신 분들 께서 조선학교를 꼭 찾아와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역경속에서도 맥맥이 이어진 조선학교 교육은 「주체적으로 배우는 자세」,「글로벌 사회의 과제에 대해 진심으로 임하는 자세」,「무로부터 창조 해낼 힘」,이나 「다른 회사와의 협업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힘」등 교육과 인재육성의 세계적과제에 대해 진작에 대처해온 교육사례로서  학교교육에 롤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 기회에 조선학교를 꼭 찾아와주세요.

부디 많은 관심과 참여,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주최:니시2 크라우드펀딩 사무국
공동 개최:조선학교를 지원하는 마찌다시민의 모임

니시2 크라우드펀딩 사무국」은 학교의 운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협력하고 싶은 보호자나 학교 졸업생들 중에서 일부 사람들이 임의로 모인 집단입니다.(FB는 여기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마찌다 시민의 모임」은 조선 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활동을 해 주시는 마짜다 시민들의 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