いよいよウトロ平和祈念館の開館まで一か月となりました。
これまで日本と韓国でご支援をいただいた皆さんにあらためて感謝申し上げます。
ウトロというところは在日コリアンの「心の故郷(ふるさと)」と言われてきました。それは朝鮮半島から渡ってきた人たちが厳しい社会の状況のなかでも互いに助け合い、力を合わせて生きてきた歴史があるからです。
そしてウトロ平和祈念館は、日本と朝鮮半島の歴史に翻弄されてきたウトロ住民の生活と尊厳を、日本と韓国の市民、在日コリアンが力を合わせて守った歴史をふまえ、国家を超えて市民がつながることで、共存共栄、平和を実現していくことができるという未来への可能性を伝え、新しい歴史を創っていく施設にし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
コロナ禍のもと、さまざまな紆余曲折もあり、また建築資材高騰など財政的にもかなり厳しい状況ではありますが、プロジェクトを成功させて、ウトロ平和祈念館の展示やコンテンツを充実させたいと思っておりますので、ぜひとも多くの皆さんのご協力を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一般財団法人ウトロ民間基金財団
理事長 郭辰雄
”마음의 고향” 우토로
드디어 우토로 평화기념관 개관까지 한 달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토로는 재일동포의 마음의 고향이라고 불려왔습니다. 이는 한반도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힘든 상황 가운데에서도 서로 돕고 힘을 합쳐 살아온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토로 평화기념관은 일본과 한반도의 역사에 시달려 온 우토로 주민들의 생활과 존엄을 한국과 일본의 시민, 재일동포들이 합심해 지킨 역사를 바탕으로 국가를 넘어 시민이 함께하여 공존과 공영, 평화를 실현해 나갈 수 있다는 미래의 가능성을 전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여러가지 우여곡절도 겪고, 또 건축 자재값 상승 등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프로젝트에 성공하여 우토로 평화기념관의 전시나 컨텐츠를 채우고자 합니다. 부디 많은 분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일반 재단법인 우토로 민간 기금 재단
이사장 곽진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