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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ロナ禍で学校運営する京都・滋賀の朝鮮学校を応援しよう!

コロナ禍で学校運営する京都・滋賀の朝鮮学校を応援しよう!~教室にクーラーを設置してこどもたちに快適な学習環境を~ 民族教育を受けるこどもたちのため、カンパをお寄せください! クーラーが設置できましたら、京都・滋賀にある4つの朝鮮学校の新型コロナ対策はじめ民族教育の応援カンパとして全校に寄付します。

現在の支援総額

5,523,260

184%

目標金額は3,000,000円

支援者数

958

募集終了まで残り

終了

このプロジェクトは、2020/07/15に募集を開始し、 958人の支援により 5,523,260円の資金を集め、 2020/08/31に募集を終了し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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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在の支援総額

5,523,260

184%達成

終了

目標金額3,000,000

支援者数958

このプロジェクトは、2020/07/15に募集を開始し、 958人の支援により 5,523,260円の資金を集め、 2020/08/31に募集を終了しました

コロナ禍で学校運営する京都・滋賀の朝鮮学校を応援しよう!~教室にクーラーを設置してこどもたちに快適な学習環境を~ 民族教育を受けるこどもたちのため、カンパをお寄せください! クーラーが設置できましたら、京都・滋賀にある4つの朝鮮学校の新型コロナ対策はじめ民族教育の応援カンパとして全校に寄付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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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는 아래를 봐주세요)

私たち夫婦は2004年に初めてこどもを京都朝鮮第一初級に入学させました。最初にハッキョのことを知りたくて家族みんなでハッキョに行ったのですが、どこにあるのかがわからないのです。私たちが想像していた「学校」とは違っていました。大変学校が小さくて目の前にあったのにわからなかったのです。あまりにも古くてレトロとも言い難く、なぜこんなに設備が貧しいのだろうと、当初は不思議に思わざるを得ませんでした。それはすぐにわかりました。日本の国はもちろん、自治体からも十分な補助を得られていないからです。

でも一方で、それでもなぜこどもたちはこの小さくて古いハッキョに通っているのだろうと思いました。植民地支配というのは、土地の不当支配だけでなく、ちがう国のそして民族を自分たちの意のままに強制的に変えてしまうことなのです。朝鮮民族は土地はもちろん、名前そして言葉を奪われました。
朝鮮学校の営みは、奪われた民族のアイデンティティを(再)確立するための連綿とした歴史なのです。そこで学んでいる子どもたちは、朝鮮と日本の過去に何があったのかを示す隠しようのない生き証人であり、同時に将来を繋ぐ仲介者でもあります。

南北朝鮮にルーツを持つ子どもたちが自分たちの歴史と言葉を学び、自分の人間としての基礎を形成することは、どこの国にいても大事なことです。それぞれの人には歴史があります。決して根無し草ではありません。子どもたちの学びの場の環境づくりにぜひご協力を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역사와 미래를 이어주는 배움터

(전 교토 조선 제1초급학교 보호자・金尚均)

저희 부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아이를 교토조선제1초급학교에 입학시켰습니다. 처음 학교에 대해 알고 싶어서 가족이 모두 함께 학교에 갔을 때는 학교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상상했던 ‘학교’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학교가 매우 작아서 눈앞에 두고도 찾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너무 오래되어서 복고풍이라고 말하기도 힘든 상태로 왜 이렇게 시설이 열악한 지,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를 알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 뿐만 아니라 자치체에서도 충분한 보조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럼에도 왜 아이들은 이렇게 작고 오래된 학교를 다니려 하는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식민지 지배는 토지의 부당한 지배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와 민족을 자신들의 마음대로 강제적으로 변화시켜버렸습니다. 조선민족은 토지는 물론이고 이름, 그리고 말까지 빼앗겼습니다.
조선학교의 영위는 빼앗긴 민족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계속해서 이어온 역사입니다. 거기에서 배워온 아이들은 조선과 일본의 과거에 무엇이 있었는지를 숨김없이 나타내는 살아있는 증인이며, 동시에 미래를 잇는 중계자 역할도 합니다.

남북 조선에 뿌리를 둔 아이들이 자신의 역사와 말을 배우고, 스스로 인간으로서의 기초를 형성하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든 중요합니다. 각 사람에게는 역사가 있습니다. 결코 뿌리 없는 풀은 없습니다. 아이들의 배움의 장의 환경개선에 부디 협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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