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는 아래를 봐주세요)
滋賀県立大学の河かおると申します。
昨年、学生を引率して滋賀朝鮮初級学校を訪問した際、9月でしたが猛烈な暑さで、校内で唯一、冷房が設置されている保健室でときどき休憩しながら見学しました。私たちが保健室で涼んでいる間も、子どもたちが扇風機だけで授業を受けていることは、学生も強烈に印象に残ったようでした。
保健室といっても、日本の学校のように養護教諭がいるわけではなく、ベッドと戸棚があるだけの小さな部屋です。戸棚には大津市から支援される湿布や絆創膏などの医薬品だけはたくさん揃っていました。それ自体はすばらしいことですが、湿布や絆創膏では子どもたちを熱射病から守れません。冷房設備への補助は大津市からも、滋賀県からもないのです。
写真は2006年8月27日、最初に「みんな集まれ!ウリハッキョマダン」が行われた時に、サムルノリの演奏をしている私です。翌年1月28日に、大阪府警による不当強制捜査事件がありましたが、「その苦難の歴史を必ず勝利の歴史に逆転してきた」という金明俊さんの言葉どおり、ウリハッキョマダンは、その後も毎年、同じ滋賀県のブラジル学校関係者も含む多くの来場者で賑わい、文字通りみんなが集まるウリハッキョになりました。
「美しい人々の輪ではぐくんだ60年。「美・輪・コリアン」 ─われら「びわこりあん」。
創立60周年記念プロジェクトのキャッチフレーズです。
「苦難」は一刻も早く「歴史」だけの話に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
あと10日あまり、もっともっと「美・輪」がひろがりますように!
【関連リンク】
滋賀朝鮮初級学校・付属幼稚班(http://shiga-hakkyo.com/)
「びわこりあんぷろじぇくと」Facebook(https://www.facebook.com/びわこりあんぷろじぇくと-107756574096805/)
사람들이 모이는 마당을 가꾸는 우리학교<美・輪>
시가현립대학의 카와 카오루라고 합니다.
작년 학생들을 인솔하여 시가조선초급학교를 방문한 것은 9월이었습니다만, 매서운 더위때문에 유일하게 냉방기가 있던 보건실에서 학생들과 휴식하며 견학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보건실에서 땀을 식히고있을 때조차도 아이들이 선풍기만 있는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광경은 함께 찾아간 학생들에게도 매우 강한 인상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보건실이라고 해도 일본의 국립학교처럼 양호교사가 있지도 않고 침대와 수납장 만이 있는 자그마한 방입니다. 수납장에는 오쯔시(大津市)에서 지원된 찜질팩과 반창고를 비롯한 의약품 만이 가득 갖추어져 있어 그 자체는 훌륭하지만, 찜질과 반창고가 열사병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지는 못합니다. 냉방기 설비에 대한 지원은 오쯔시에서도 일본국가에서도 없습니다.
사진은 2006년 8월 27일, 그 해부터 시작된 <모두 모여라! 우리학교마당>의 무대에서 사물놀이 연주를 하는 제 모습입니다. 이듬해 1월28일에 오사카부 경찰에 의한 시가학교 부당 강제조사 사건이 있었습니다만, 김명준감독님의 <민족교육은 사실 상처만이 아닌 ‘승리’의 역사>라는 말씀처럼 <우리학교마당>은 다음 해도 매 해 계속되어 왔으며, 조선사람과 일본사람들만이 아니라 시가현하의 브라질학교 관계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이 가득 모여 즐기는, 말그대로 사람들이 모이는<마당>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연결고리로 가꾼 60년. ”비・와・코리안”> 이것은 올해 창립 60돐 기념프로젝트의 캐치프레이즈입니다. (시가조선초급학교가 소재하는 시가현의 상징인 비와코(琵琶湖)와 Korean을 합친 애칭. <비>에는 아름다울 美자를, <와>에는 바퀴 輪자를 빌려 써서 아름다운 사람들의 연대를 나타내고 있다.)
<고난>은 하루빨리 <역사>가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10일도 안 남았지만 더욱더 아름다운 <비/와>가 퍼져나가길...!
【관련 링크 】
시가조선초급학교・부속유치반 (http://shiga-hakkyo.com/)
「비와코리안 프로젝트 」Facebook(https://www.facebook.com/びわこりあんぷろじぇくと-107756574096805/)